터틀 트레이딩 원리와 20일 55일 규칙 완전가이드

터틀 트레이딩 원리와 규칙 완전 가이드: 20일·55일 시스템으로 추세 추종하기

투자의 세계에서 수십 년간 전설로 회자되는 터틀 트레이딩 원리는 평범한 사람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트레이더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과연 이 전략은 무엇이며, 어떻게 그토록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을까요? 왜 오늘날의 투자자들도 여전히 이 오래된 전략에 주목하는 것일까요?

본문에서는 터틀 트레이딩 뜻부터 시작해 핵심 원리, 그리고 터틀 트레이딩 규칙 20일·55일 시스템의 구체적인 적용 방법까지, 독자가 이 글 하나만으로 터틀 트레이딩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실전에 응용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합니다.

핵심 요약: 터틀 트레이딩은 ‘추세를 따르고 감정을 배제한다’는 원칙 아래, 20일·55일 고점 돌파 시 매수하는 규칙 기반의 추세 추종 전략입니다. 성공의 핵심은 진입 시점보다 ATR 지표를 활용한 정교한 포지션 사이징과 -2N 손절 규칙 같은 엄격한 리스크 관리에 있습니다. 이 전략은 낮은 승률과 잦은 손실을 감수하고 한 번의 큰 추세에서 막대한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므로, 강철 같은 규율과 인내심이 가장 중요한 성공 조건입니다.

목차

터틀 트레이딩의 탄생과 의미

터틀 트레이딩 뜻을 이해하려면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당시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트레이더 리처드 데니스와 그의 동료 윌리엄 에크하르트는 한 가지 주제를 놓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위대한 트레이더는 타고나는가, 아니면 만들어지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그들은 역사에 남을 위대한 실험을 시작합니다.

‘거북이’처럼 트레이더를 키운다

리처드 데니스는 싱가포르 여행 중 방문한 거북이 농장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는 “우리는 트레이더를 거북이처럼 빠르고 효율적으로 키워낼 수 있다”고 자신했고, 여기서 ‘터틀(Turtle)’이라는 이름이 탄생했습니다. 이는 터틀 트레이딩 뜻이 단순히 기술적인 매매 기법을 넘어, ‘느리지만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트레이더’를 양성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성공 신화

실험을 위해 모집된 23명의 ‘터틀’들은 변호사, 회계사, 배우 지망생 등 투자 경험이 전무한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단 2주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데니스의 매매 규칙을 전수받았습니다. 놀랍게도, 5년 후 이들은 총 1억 7,500만 달러(현재 가치로 수천억 원)라는 경이로운 누적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성공적인 터틀로 알려진 커티스 페이스는 당시 19세의 최연소 참가자였음에도 3,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 실험은 개인의 감이나 예측이 아닌, 명확한 ‘규칙 기반 매매’와 ‘추세 추종’ 전략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세상에 증명한 사건이었습니다. 이는 현대 알고리즘 트레이딩과 퀀트 투자의 기초 철학을 제시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거북이 농장의 거북 등껍질과 1980년대식 트레이닝 교실이 이중노출로 합성된 이미지로, 터틀 트레이딩의 탄생과 철학을 시각화한 장면

터틀 트레이딩의 핵심 원리

터틀 트레이딩 원리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단순하고 명확한 두 가지 철학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바로 ‘추세 추종’과 ‘시스템 트레이딩’입니다.

핵심 원리 1: 추세 추종 (Trend Following)

터틀 트레이딩의 가장 근본적인 철학은 “시장의 방향을 예측하지 말고, 이미 나타난 추세를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이는 “Buy High, Sell Higher (높게 사서, 더 높게 판다)”라는 개념으로 요약됩니다. 가격이 특정 기간(예: 20일)의 고점을 돌파하면, 이는 새로운 상승 추세의 시작 신호로 보고 매수합니다. 반대로 저점을 이탈하면 하락 추세로 보고 매도하는 것이 기본 원리입니다.

이 전략은 작은 손실을 여러 번 감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대신, 한 번의 거대한 추세가 나타났을 때 그 흐름에 올라타 수익을 끝까지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수많은 작은 패배를 감수하고 한 번의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는 전략인 셈입니다.

핵심 원리 2: 시스템 트레이딩 (System Trading)

터틀 트레이딩은 진입, 청산, 자금 관리 등 모든 투자 과정을 사전에 정의된 명확한 ‘규칙’에 따라서만 실행합니다. 이는 시장의 급변동 앞에서 투자자를 흔드는 공포, 탐욕, 희망과 같은 인간의 감정적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감정이 배제될 때 비로소 일관성 있는 의사결정이 가능해집니다.

모든 규칙이 숫자로 계량화되어 있기 때문에, 과거 데이터를 이용한 ‘백테스팅(Backtesting)’을 통해 전략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시스템 트레이딩의 강력한 장점입니다.

좌측은 20일 고점 돌파 차트와 매수 신호를, 우측은 규칙집과 백테스트 지표를 보여주는 분할 화면으로 터틀 트레이딩의 핵심 원리를 표현한 이미지

터틀 트레이딩의 상세 규칙: 20일·55일 시스템

터틀들은 두 가지 핵심적인 진입/청산 시스템을 사용했습니다. 바로 단기 추세에 대응하는 시스템 1과 중장기 추세를 공략하는 시스템 2입니다. 이 터틀 트레이딩 규칙 20일·55일 시스템은 전략의 심장과도 같습니다.

구분 시스템 1 (단기 추세) 시스템 2 (중장기 추세)
진입 규칙 20일 고점 상향 돌파 시 매수 55일 고점 상향 돌파 시 매수
청산 규칙 10일 저점 하향 돌파 시 매도 20일 저점 하향 돌파 시 매도
특징 – 빠른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
– 잦은 매매 신호 발생 가능
– 횡보장에서 잦은 손실(Whipsaw) 위험
– 시장의 단기 노이즈를 걸러줌
– 진입 빈도가 낮아 심리적 안정감
– 추세 초입을 놓칠 수 있는 단점
특별 규칙 직전의 20일 돌파 신호가 수익으로 끝났을 경우, 다음 신호는 무시하여 과도한 매매 방지 없음

터틀들은 이 두 시스템을 맹목적으로 하나만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일부는 상관관계가 낮은 여러 상품에 두 시스템을 나누어 적용했고, 일부는 두 시스템의 신호를 모두 활용하여 리스크를 분산하고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이는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전략적 접근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트레이딩 화면의 근접 샷으로, 20일과 55일 도니치안 밴드가 서로 다른 색으로 표시되고 각 돌파 신호와 시스템 1·2의 특징 비교가 주석으로 적힌 이미지

리스크 관리의 핵심: ATR과 포지션 사이징

많은 사람들이 터틀 트레이딩의 성공 비결이 20일이나 55일 돌파 규칙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비밀은 ‘얼마나 살 것인가’와 ‘언제 손절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정교한 리스크 관리에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ATR(Average True Range)이라는 지표가 있습니다.

노트북 화면에 ATR(20) 값이 표시되고, 포지션 사이징 공식이 적힌 메모와 계산기, 샘플 계산표와 동전 더미가 놓인 책상 풍경으로 ATR과 포지션 사이징을 시각화한 이미지

변동성 측정 지표, ATR(N)이란?

ATR은 특정 기간(터틀들은 20일을 기준) 동안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폭을 의미합니다. 이 값을 ‘N’이라고 부릅니다.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여 변동성이 클 때는 N값이 커지고, 시장이 잠잠할 때는 N값이 작아집니다. 즉, N은 시장의 ‘위험 수준’ 또는 ‘온도’를 측정하는 핵심 도구입니다.

포지션 사이징: 변동성에 따라 베팅 규모를 조절한다

터틀 트레이딩의 절대 원칙은 ‘한 번의 거래에서 총자산의 2% 이상을 잃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를 지키기 위해 그들은 N값을 활용해 매수 수량(Unit)을 정했습니다.

  • 1 Unit 매수 규모 = (총 계좌 자산의 1%) / (N × 1틱의 가치)

예를 들어, 계좌 자산이 1억 원이고 삼성전자의 N값이 1,500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주식의 경우 1틱 가치는 1원입니다.)

  • 1 Unit 매수 규모 = (1,000,000원) / (1,500원 × 1) ≈ 667주

즉, 첫 진입 시 667주를 매수합니다. 만약 변동성이 큰 다른 종목의 N값이 5,000원이라면, 같은 공식에 따라 매수 수량은 200주로 줄어듭니다. 이처럼 변동성이 높은 위험한 시장에서는 적게, 변동성이 낮은 안정적인 시장에서는 많이 투자하여 모든 거래의 리스크를 동일하게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수익 극대화 전략: 피라미딩 (Pyramiding)

첫 진입 후 가격이 예상대로 상승하여 0.5N만큼 오를 때마다 1 Unit씩 추가로 매수하는 전략입니다. 위 예시에서 N=1,500원이므로, 주가가 750원 오를 때마다 667주씩 불타기를 하는 것입니다. 단, 리스크 관리를 위해 최대 4 Unit까지만 추가 매수했습니다. 이 전략은 추세가 강력할 때 수익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는 강력한 무기였습니다.

증가하는 봉차트가 계단처럼 보이고 각 0.5N 구간에 추가 매수 단위가 놓인 피라미딩 전략을 시각화한 이미지

손실은 짧게: 터틀식 손절매와 자금 관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손실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터틀들에게 손절매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절대 원칙: 2N 손절 규칙

어떤 포지션이든 진입 가격에서 2N만큼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이면, 어떠한 예외도 없이 즉시 손절매해야 합니다.

  • 손절매 가격 = 최초 진입 가격 – (2 × N)

예를 들어, 100,000원에 주식을 매수했고 N값이 1,500원이라면, 손절매 가격은 100,000원 – (2 × 1,500원) = 97,000원이 됩니다. 주가가 97,000원에 도달하는 즉시 기계적으로 매도해야 합니다. 이 규칙은 포지션 사이징 원칙과 맞물려 단일 거래의 최대 손실을 총 계좌 자산의 2% 이내로 완벽하게 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터틀들은 주식, 채권, 원자재, 통화 등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다양한 시장에 자산을 분산하여 특정 시장의 갑작스러운 위기로부터 포트폴리오 전체가 무너지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진입가와 -2N 손절 라인이 명확히 표시된 차트와 손절 규칙이 적힌 카드, 방어를 상징하는 방패 아이콘이 있는 이미지로 터틀식 손절과 자금 관리를 표현한 장면

2025년, 현대적으로 터틀 트레이딩 활용하기

1980년대에 만들어진 터틀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현대 시장 환경에 맞게 몇 가지 아이디어를 더해 보완할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과 고빈도 매매가 지배하는 지금은 과거보다 ‘거짓 돌파(False Breakout)’가 잦아져 손실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현대적 보완 전략 아이디어

  1. 거래량 필터 추가: 돌파가 발생했을 때, 거래량이 평소(예: 20일 이동평균 거래량)보다 150~200% 이상 급증하는지 확인하여 돌파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강력한 거래량은 추세의 진정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2. 변동성 지표 활용: 볼린저 밴드 지표를 추가하여, 밴드 폭이 급격히 확장되면서 상단을 강하게 뚫는 돌파 신호를 더 신뢰할 수 있습니다.
  3. 추세 강도 지표(ADX) 활용: ADX는 추세의 ‘강도’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ADX 값이 25 이상으로 상승하는, 즉 추세가 강해지는 구간에서 발생한 돌파 신호만 따라서 진입하면 방향성 없는 횡보장에서의 잦은 손실을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있습니다.

실전 적용을 위한 도구

  • 트레이딩뷰(TradingView): 무료 차트 툴인 트레이딩뷰에서는 ‘Donchian Channels’ 지표를 추가하면 20일, 55일 고점과 저점을 시각적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verage True Range (ATR)’ 지표 역시 기본으로 제공되어 N값을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 파이썬(Python)과 백테스팅: 코딩에 익숙하다면 `backtesting.py`나 `Zipline` 같은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터틀 전략을 과거 데이터로 직접 검증하고, 자신만의 필터를 추가하여 최적화된 전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 모니터에 Donchian 채널, ATR, 볼린저밴드, ADX, 거래량 필터와 파이썬 백테스트 코드가 표시된 2025년식 현대적 트레이딩 데스크 이미지

터틀 트레이딩의 장단점과 성공 조건

터틀 트레이딩은 ‘성배’가 아닙니다. 모든 전략에는 명확한 장점과 한계가 존재하며, 이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점 단점 및 한계
단순하고 명확한 규칙
누구나 쉽게 배우고 따를 수 있음
횡보장에서의 연속 손실
방향성 없는 시장에서는 잦은 손절로 자산 감소
감정 배제
규칙 기반 매매로 심리적 흔들림 최소화
낮은 승률과 심리적 압박
승률이 30~40%에 불과해 연속 손실을 견뎌야 함
높은 수익 잠재력
한 번의 큰 추세로 막대한 수익 가능
큰 추세의 부재
수년간 큰 추세가 없으면 장기간 수익을 내지 못할 수 있음

따라서 터틀 트레이딩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강철 같은 규율: 어떤 유혹과 공포 속에서도 예외 없이 규칙을 준수하는 능력
  • 인내심: 길고 지루한 손실 기간을 견디고, 큰 추세가 올 때까지 묵묵히 기다리는 끈기
  • 리스크 관리에 대한 완전한 이해: 진입 규칙보다 자금 관리와 손절 원칙이 100배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
균형 저울에 규율·리스크 관리·인내 같은 성공 요인과 휘프소·낮은 승률·추세 부재 같은 단점을 아이콘으로 올려 균형을 표현한 이미지

초보자를 위한 실전 적용 가이드

이론을 이해했다면, 이제 실전에 적용해 볼 차례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큰돈으로 시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다음 단계를 따라 안전하게 시작해 보세요.

  1. 1단계: 모의투자(Paper Trading)로 시작하기
    대부분의 증권사 HTS/MTS는 모의투자 기능을 제공합니다. 최소 3~6개월간 가상의 돈으로 터틀 규칙에 따라 매매하며 매매일지를 작성해 보세요. 규칙을 적용하는 데 익숙해지고 전략의 특성을 몸소 체험하는 과정입니다.
  2. 2단계: 백테스팅으로 검증하기
    관심 있는 종목(예: KODEX 200 ETF)에 터틀 전략이 과거에 효과가 있었는지 간단하게라도 검증해 보세요. 엑셀이나 파이썬을 활용하면 전략의 기대 수익률과 최대 손실폭(MDD)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3. 3단계: 소액으로 시작하기
    모의투자와 백테스팅을 마쳤다면, 잃어도 생활에 지장이 없는 아주 적은 금액으로 실제 투자를 시작해 보세요. 실제 돈이 투입되면 모의투자 때와는 전혀 다른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 압박감에 적응하는 기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종목 선택 기준

추세추종 전략은 모든 종목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기준을 고려하여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동성: 거래량이 풍부하여 언제든 원하는 가격에 쉽게 사고팔 수 있는 KODEX 레버리지, TIGER 200과 같은 대형 ETF나 우량주가 적합합니다.
  • 추세성: 역사적으로 한번 방향을 잡으면 강한 추세를 보여준 이력이 있는 종목이 유리합니다.
  • 낮은 거래 비용: 매매가 잦을 수 있으므로 수수료가 저렴하고 호가 스프레드가 좁은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인 수익률에 도움이 됩니다.
스마트폰 모의투자 앱, 매매일지에 적힌 손글씨, '모의투자→백테스트→소액 시작' 체크리스트와 동전 더미가 놓인 책상 이미지로 초보자의 실전 적용 가이드를 시각화한 장면

결론: 터틀 트레이딩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

지금까지 터틀 트레이딩 뜻부터 터틀 트레이딩 원리, 구체적인 터틀 트레이딩 규칙 20일·55일 시스템, 그리고 정교한 리스크 관리법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터틀 트레이딩의 진정한 가치는 20일이나 55일 같은 특정 숫자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본질은 ‘감정을 배제한 체계적인 접근’, ‘수익보다 손실을 먼저 생각하는 엄격한 리스크 관리’,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는 규율’ 이라는 투자의 보편적인 철학에 있습니다.

시장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성공적인 투자의 원칙은 변하지 않습니다. 터틀 트레이딩은 그 불변의 원칙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교과서 중 하나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께서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현명한 투자자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터틀 트레이딩은 지금도 유효한가요?

A: 네, 유효합니다. 다만, 현대 시장은 과거보다 ‘거짓 돌파’가 잦아 거래량이나 변동성 지표를 함께 활용하여 보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원리인 ‘추세 추종’과 ‘리스크 관리’는 시대를 초월하는 투자의 정석입니다.

Q: 터틀 트레이딩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인가요?

A: 방향성 없는 횡보장에서 잦은 손실이 반복된다는 점입니다. 승률이 30~40%에 불과할 수 있어, 연속적인 작은 손실을 견뎌낼 수 있는 강한 규율과 인내심이 없다면 심리적으로 지쳐 포기하기 쉽습니다.

Q: 왜 ATR(N)을 사용해 포지션 크기를 조절해야 하나요?

A: 모든 거래의 리스크를 동일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변동성이 큰 위험한 시장에서는 적게 투자하고, 변동성이 낮은 안정적인 시장에서는 더 많이 투자함으로써, 어떤 거래에서든 손절 시 발생하는 손실액을 총자산의 약 2% 이내로 일정하게 통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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